낮부터 추위가 누그러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말과 휴일은 나들이 즐기기 좋을 텐데요, 단풍 상황은 어떨지 현장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 이혜민 캐스터!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서울 기상관측소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은 특별한 곳을 찾았네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이곳은 서울의 날씨를 관측하는 곳인데요. <br /> <br />공식적인 서울의 단풍 시작과 절정기는 바로 이 단풍나무 표준목을 기준으로 합니다. <br /> <br />제가 약 일주일 전에도 이곳을 방문했는데요, 당시 표준목이 10%가량 물든 상태였습니다. 지금은 50%로 조금 더 물들었지만, 색이 곱지 못합니다. <br /> <br />원래 이 나무는 아주 빨갛게 물이 드는 단풍나무인데요, 길게 이어지는 늦더위 탓에 단풍이 칙칙하고 마르는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단풍나무가 80% 물들었을 때 단풍이 절정에 달했다고 말을 합니다. <br /> <br />이 나무의 평년 절정기는 바로 오늘, 11월 8일인데요. <br /> <br />작년부터 11월 16일로 절정기가 밀렸고, 나무가 마르고 칙칙한 형태로 물들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단풍이 곱게 물들기 위해선 기온이 떨어지며 일교차가 커야 하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부터 다시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되면서, 올해 단풍도 곱게 물들지 못한 채 겨울을 맞이하게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말과 휴일도 하늘에 구름만 다소 지나겠고,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 야외활동하기에는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휴일에는 제주도에 산발적인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매우 크게 벌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야외 나들이 하신다면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혜민 (lhm960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110813303666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